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는 갑상선 발달 문제, 성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갑상선 제거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지만, 피로, 체중 증가, 추위, 변비, 성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혼수 상태까지 이를 수 있다. 진단은 혈액 검사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여 이루어지며,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성인의 경우 심혈관계 및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 복용 시 철분제, 칼슘제 등과의 병용은 흡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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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AI 로봇 트레이더, 엔비디아·테슬라 지분 전량 정리…애플·알파벳·월마트 비중 늘려
- staff_1 jeong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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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트 AI 기반 ETF, 엔비디아와 테슬라 지분 전량 정리 한국계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운용하는 AI 기반 ETF인 크래프트 AI-인핸스드 US 라지캡(QRFT)이 최근 엔비디아와 테슬라 지분을 전량 정리했다. 이는 두 종목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결정으로, 크래프트의 AI 알고리즘이 투자 전략을 변경한 결과다. QRFT는 올해 8월 엔비디아 비중을 없앴으며, 이어 이달 테슬라 지분도 정리했다. 엔비디아는 8월 주가 횡보와 함께 변동성이 커졌으며, 5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2위에 올랐지만,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 급락과 미·중 반도체 갈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 또한 이달 들어 주가가 15% 하락했다. 전기차 인도 실적과 로보택시 행사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매도세가 확산된 결과다. QRFT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대신 애플, 알파벳, 월마트, 일라이릴리 등에 비중을 늘렸다. AI 관련주 뿐 아니라 소비재와 제약 부문으로 투자를 다각화한 것이다. QRFT의 시세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약 6.7%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상승률 7.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스닥 100 지수 상승률 6.8%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COO 겸 APAC 법인장인 오기석씨는 AI가 감정이나 과거 결정에 좌우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트는 AI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를 받았으며 매일경제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표 ‘붐&쇼크 지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크래프트는 QRFT를 포함해 […]
[ 주식 ] “개인투자자, 채권 시장 ‘싹쓸이’…공사채 발행 규모 역대 최대
- staff_1 jeong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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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채권에 4조원 가까이 투자하며 채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올해 2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8월 말 금리 상승 이후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국채 중에서는 5년물과 30년물 매수가 늘어났다. 5년물의 경우 내년 3월과 9월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가 인기를 끌었고, 30년물은 유동성이 좋은 국고 24-2, 국고 24-8이 가장 많이 거래되었다. 공사채 투자 역시 증가했는데, 한전채 총 2조 8000억원 발행을 포함하여 지난달 총 9조 5000억원의 공사채가 발행되어 올해 월별 발행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크레딧물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이 집중되어, 개인들은 은행, 카드, 캐피탈채, 회사채, 보험사 후순위채 등 다양한 크레딧물에 투자했다. 이달 채권 시장은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향후 방향성, 다음달 미 대선 등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금리 인하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이후 조정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금리 인하 이후 경기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다음달 미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도 채권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 ] “‘윤-명태균 녹취’ 공방에 국감장 ‘난장판’… 與 “탄핵 정국 조성”, 野 “거짓말”
- staff_1 jeong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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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을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녹취록을 근거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녹취록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여야는 녹취록의 진위 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섰으며, 증거 가치에 대한 의견 충돌은 특검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녹취록이 편집·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소리규명연구소’ 감정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은 녹취록 내용의 신빙성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의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해서도 여야 간 갈등이 빚어졌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출석을 거부하며 동행명령장 발부에 반대했지만, 민주당은 김 여사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둘러싼 논쟁도 뜨거웠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메시지 내용이 ‘선거 과정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공세를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 여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는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관계에 대해 증언하며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쪽에서 선을 그었고, 그 이후로 김 여사와 계속 소통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강 씨를 ‘공익 제보자’라고 옹호했지만, 국민의힘은 ‘제2의 윤지오’라고 비난하며 강 씨의 증언 신뢰도를 깎아내렸다. 결국 이날 국감은 여야 간 격렬한 공방 속에 자정을 넘겨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졌다.